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
[인사이트] 이경은 기자 = 한없이 '쿨'할 것 같은 화사가 보이는 것과 달리 연애할 때 질척댄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는 마마무 화사와 휘인, 에이핑크 초롱과 은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화사는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솔직하게 느끼는 그대로 감정 표현을 한다고 털어놨다.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
화사는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자존심을 모두 버리게 되는 것 같다"면서 "평범한 직장인을 좋아한 적이 있는데 나를 밀어내는데도 계속 쫓아다녔다"고 말했다.
방송에서 보이는 센 이미지 때문에 좋아하는 사람이 자신을 밀어내는 게 너무 속상했다는 화사.
그는 평소 구릿빛 피부와 짙은 화장, 무대 위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걸크러쉬 매력을 뽐내는 것과 달리 그저 마음 여린 여자였던 것.
그런 화사는 단 한번도 이른바 '밀당'이라고 하는 연애의 기술을 선보이지 않았고, 그저 마음가는대로 사랑하는 남자에게 '직진'했다고 한다.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
화사는 "1년을 졸졸 따라다녀 결국 2년 반 정도 연애를 했다. 그 분이 튕길 때도 나는 항상 '너무 보고 싶어요. 내일 피곤해도 보면 안 될까요?'라며 졸랐다"고 고백했다.
이어 "진짜 사랑을 하게 되면 구질구질하지만 (마음을 숨길 수 없어서) 질척거리게 되는 것 같다"는 화사의 말에 출연진 모두 공감을 표했다.
한편 화사가 속해 있는 걸그룹 마마무는 오는 16일 오후 6시 일곱 번째 미니앨범 '레드문'을 발표하고 컴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