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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명 사망한 화재 현장서 ‘셀카’ 찍은 소방관

심각한 화재 현장에서 해맑은 표정으로 셀카를 찍은 소방관들에 대한 날선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Via CEN

심각한 화재 현장에서 해맑은 표정으로 셀카를 찍은 소방관들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17명의 사망자와 많은 부상자가 속출한 쇼핑센터 화재 현장에서 다정한 모습으로 셀카를 찍은 두 소방관의 사진을 공개했다.

 

러시아 카잔(Kazan) 시(市)의 한 쇼핑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로 17명이 죽고, 많은 사람들이 다쳤다.

 

불길도 잡히지 않고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상황에서 해맑게 사진을 찍는 소방관들의 모습은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해당 소방관들은 러시아판 페이스북인 브이컨탁트(VKontakt)에 문제의 사진을 업로드해 더욱 큰 비난을 사고 있다.

 

누리꾼들은 "신이시여. 정말 믿을 수 없는 광경이다", "정신이 나간 것들이나 하는 멍청한 행동이다"며 거칠게 비판했다.

 

한편 사진과 관련해 지역 소방국 대변인은 "둘의 행동은 정당화 될 수 없다"며 "해고 조치 및 고소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신의 임무를 망각한 채 화재 현장을 배경으로 셀카를 찍은 소방관의 사진은 여러 외신을 통해 퍼지며 많은 이들에게 비난을 받고 있다.

 

Via C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