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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개그맨 김민기, 개그우먼 홍윤화 커플이 기념일을 자축했다.

5일 김민기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홍윤화♥김민기, 3000일 어머나~♥"라는 글과 함께 여자친구 홍윤화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익살맞은 표정을 짓고 있는 두 사람과 서로를 지칭하는 '밍키', '윤방'이라는 문구가 담겼다.

결혼을 앞두고도 꼬박꼬박 기념일을 챙기는 김민기의 세심한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Youtube '인사이트/Insight'

김민기의 한결같은 면모는 과거 인사이트와의 인터뷰에서도 포착된 바 있다.

당시 김민기는 "만나지 얼마나 되었는지 알고 있느냐"는 인사이트의 질문에 "2545일"이라는 정확한 일수를 내놨다.

그는 "휴대폰 배경화면에 체크를 해놔서 매일매일 사귄 날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올해로 9년째 열애 중인 김민기와 홍윤화는 그간 개그계 대표 공식 커플로 예쁜 사랑을 키워왔다.

두 사람은 오는 11월 17일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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