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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남녀들의 치명적 '썸' 그린 하트시그널, "내년 시즌3 나온다"

채널A '하트시그널2'가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종영한 가운데, 내년께 시즌3 제작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인사이트채널A '하트시그널2'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청춘 남녀들의 두근거리는 썸을 그린 하트시그널이 시즌3로 돌아온다.


지난 4일 OSEN은 채널A '하트시그널2'를 연출한 이진민 CP를 만나, 시즌3 제작 가능성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이 CP는 "방송을 끝낸지 얼마 안돼 시즌3 구상을 하진 못했다"면서도 "내년에 론칭할 수 있도록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채널A '하트시그널'


지난해 6월 첫 방송된 하트시그널 시즌1은 한 집에서 남녀들이 한 달간 머무는 콘셉트로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일상을 나누는 만큼 일반적인 데이트에선 볼 수 없었던 미묘한 기류와 설렘들이 시청자들의 연애지수를 자극하며 연일 화제에 올랐다.


최고시청률 2%라는 가시적인 성과와 함께 올해 3월 다시금 하트시그널 시즌2가 제작됐다.


시즌1보다 더욱 극적인 요소들이 스토리를 가득 채우면서 출연진들은 일반인임에도 불구하고 'TV화제성 1위'에 오를 만큼 많은 인기를 누렸다.


방송이 끝난 후엔 각종 CF와 방송 출연 요청도 쏟아졌다.


인사이트채널A '하트시그널2' 


시리즈 모두를 성공시킨 이 CP의 부담도 이만저만이 아닐 터.


그는 시즌3에 대해 "(전작과) 비슷한 형태가 될지 모르겠다. 새로운 캐릭터가 나온다고 할지라도 기시감이 있을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어 "시즌1, 2와 비교될 수밖에 없어 신선함에선 마이너스"라며 변화의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이번 인터뷰에서 이 CP는 '악마의 편집' 논란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단지 러브라인을 추리하는 것이 프로그램의 목표이고, 때문에 러브라인이 있고 썸이 있는 출연자들의 분량이 많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또 "제작진이 개입하면 출연자들의 경쟁을 방해하고, 프로그램의 진정성을 해치기 때문에 개입할 수 없었다"며 공정성이 가장 중요했음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