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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귀화요청까지 받은 이강인에 대해 우리가 몰랐던 사실 4가지

스페인의 귀화 제의를 받으며 단숨에 관심이 집중된 이강인에 대한 정보를 모아봤다.

인사이트(좌) KBS '날아라 슛돌이 3기', (우) 발렌시아 CF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발렌시아 유소년팀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한국 축구선수 이강인이 귀화 제의를 받았다.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지인 '수페르데포르테'에 따르면 스페인 축구협회는 이강인의 귀화를 위해 3년간 노력해왔다고 한다.


스페인의 적극적인 구애 소식이 국내에 전해지면서 '유망주' 이강인에 대한 궁금증이 크게 증폭됐다.


많은 이들이 잘 모르고 있는 이강인에 대한 정보 4가지를 모아봤다.


1. '날아라 슛돌이' 출신


인사이트KBS '날아라 슛돌이 3기'


지난 2007년 이강인은 KBS '날아라 슛돌이 3기'에 6살이라는 어린 나이로 등장했다.


자그마한 체구에 앞니까지 없는 귀여운 모습이었지만, 그라운드를 누빌 때는 프로 못지않았다.


골문 앞에서 제대로 슈팅을 날리는가 하면 '해트트릭'을 성공시켜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2. 한국 선수 사상 최연소 유럽 무대 프로 데뷔


twitter 'SalvaGomis97'


이강인은 만 16세 나이에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지난해 12월 이강인은 스페인 발레시아에서 열린 스페인 세군다 B(3부 리그) 3그룹 20라운드 레알 사라고사 B와의 경기에서 교체 출전했다.


후반 36분 등 번호 18번을 달고 투입된 이강인은 10여 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출전 시간은 짧았지만, 이강인의 프로 데뷔 나이는 손흥민이나 이승우보다도 빠른 셈이다.


3. '2018 툴롱컵' 베스트 플레이어 4위


인사이트대한축구협회


지난 5월 26일부터 6월 9일(현지시간)까지 열린 '2018 툴롱컵'에서 이강인은 베스트 플레이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툴롱컵'은 프랑스 툴롱에서 개최되는 국제 축구 대회로 21세 이하 청소년 선수들이 참가한다.


이강인은 다른 팀 선수들보다 약 4살가량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2골을 넣는 등 뛰어난 경기력으로 세계 무대에서 영향력을 드러냈다.


4. 레알 마드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러브콜 거절


인사이트Instargram 'kanginleeoficial' 


스포츠 전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이강인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LFP) 명문 클럽 발렌시아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발렌시아가 바이아웃(최소 이적료) 조항까지 넣으며 이강인을 붙잡은 것은 빅 클럽들이 그의 영입을 노렸기 때문이다.


이강인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아스널 등의 러브콜을 받았다고 알려졌다.


발렌시아 관계자에 따르면 이강인은 2018-19시즌 발렌시아 2군 경기를 뛰면서 1군 데뷔를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