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배우 박서준이 상대역 박민영을 다정히 챙기는 배려로 설렘을 안겼다.
2일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제작진은 드라마 촬영장의 생생한 모습을 담은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박서준과 박민영은 갑자기 내린 소나기를 피하는 장면을 촬영했다.
쏟아지는 비에 박서준이 재킷을 벗어 머리 위로 든 채 비를 가려주는 장면이었다.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영화 '클래식'의 한 장면이 떠오르는 로맨틱한 순간이었지만, 박서준에게는 일종의 벌칙이었다.
물에 젖은 재킷이 잔뜩 무거워져 팔이 아파지자 박서준은 "이게 옷이야, 모래주머니야?"라고 투덜거렸다.
박민영에게 얼마나 무거운지 들어보라며 옷을 건네는 장난을 치기도 했다.
박서준은 연신 툴툴거리면서도 박민영이 비에 젖을까 무거운 재킷을 들어 우산을 만들었다.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민영이 감독님의 "컷" 외침 직후 재킷을 빠져나가 비를 맞자 박서준은 재빨리 재킷으로 비를 막았다.
움직이는 박민영을 요리조리 따라다니면서 젖지 않도록 다정히 챙겼다.
배려가 돋보이는 박서준의 모습에 누리꾼들도 "비 막아주는 거 진짜 설렌다", "둘 케미 진짜 대박"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