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미운 우리 새끼'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키스신을 위해 '구강 관리'에 들어간 임원희가 웃기면서도 슬픈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드라마 '기름진 멜로'에서 '왕춘수'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임원희가 치과에 방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임원희가 치과에 방문한 이유는 다름 아닌 드라마에서의 키스신 때문.
키스신을 찍기 전, 치과 치료를 비롯한 구강 관리를 위해 치과를 찾은 것이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임원희는 전부터 이가 시려 통증을 느꼈었기 때문에 이날 치과 진료를 받으면서 함께 치료를 하려고 결심했다.
그러나 막상 병원에 도착하니 원래 시렸던 이가 시리지 않았다. 임원희가 이에 당황해하자 옆에 있던 의사와 간호사가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그러나 곧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된다. 노화로 인해 충치가 찾아온 것이다.
이를 들은 임원희는 허탈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치료를 받으면서 '노화'라는 말을 들은 임원희의 모습에 '미우새' 출연진들은 웃기면서도 안타까워하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SBS '미운 우리 새끼'
한편, 키스신 촬영을 앞둔 임원희는 매우 긴장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폭풍 양치질부터, 혀 클리너, 구강청결제 등으로 과도하게 구강 청결에 신경을 쓴 것이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이후 키스신에 들어간 임원희는 어색한 포즈를 취할 수밖에 없었고, 이에 상대 배우인 박지영이 "멜로 많이 안 해봤구나"라고 말하기도 했다.
결국 이날 임원희와 박지영은 여러 번의 NG를 낸 끝에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키스신 촬영을 마감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임짠희 형님 힘내세요", "왕쓰부님 매력덩어리", "아 웃겨 죽는 줄"이라며 임원희의 코믹한 매력에 매료된 듯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