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히든싱어5'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가수 싸이가 '히든싱어5'에서 여유롭게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5'에서는 싸이와 모창가수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싸이는 "90표가 목표"라며 "90표를 넘으면 '히든싱어'는 저에게 무엇을 해주겠냐"고 물었다.

JTBC '히든싱어5'
싸이의 질문에 MC 전현무는 "만약에 90표 이상을 받으면 여기 있는 분들에게 치킨을 쏘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전현무의 화끈한 공약에 싸이는 "90표를 넘기지 못하면 여름 콘서트 미리 맛보기 공연을 보여주겠다"고 맞받아쳐 환호를 받았다.
싸이는 가뿐하게 모창 가수들을 제치며 챔피언, 강남스타일 등의 명곡 무대를 이어갔다.

JTBC '히든싱어5'
그리고 마지막 라운드에서 계속해서 상위권에서 싸이를 괴롭혀왔던 모창 가수 '최고야'를 꺾었다.
이날 싸이는 100표 중에 98표를 획득하며 원조의 위엄을 입증했고, 결국 전현무는 치킨 500인분 공약을 이행했다.
싸이는 이날 방송 끝에서 "데뷔하고 처음으로 청각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준 '히든싱어'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JTBC '히든싱어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