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닷 인스타그램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래퍼 마이크로닷과 배우 홍수현이 12살 띠동갑 나이차를 극복하고 연상연하 커플이 됐다.

1일 스포츠경향은 한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마이크로닷과 홍수현이 지난해 10월부터 친분을 쌓아오다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마이크로닷은 고정 출연 중인 채널A '나맏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에 홍수현이 출연한 이후 지속적으로 마음을 표현했다.

당시 방송에서도 홍수현을 보며 설레 어쩔줄 몰라하는 마이크로닷의 모습이 포착돼 누리꾼들에게 '대리 설렘'을 선사한 바 있다.

MBC '라디오스타'

이후 두 사람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거나 아이스버킷 챌린지의 다음 순서로 지목하는 등 서로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랑을 은근슬쩍 드러내기도 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 측은 "홍수현과 마이크로닷이 예능 프로그램으로 알게 됐고 친한 지인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만나 자연스럽게 친분을 이어오다 최근 만남을 가지게 됐다"고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이어 "현재 두 사람은 호감을 갖고 서로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라고 덧붙였다.

한편 배우 홍수현은 1999년 SBS '고스트'로 데뷔해 '공주의 남자', '장옥정', '매드독'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으로 호평받았다.

KB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