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아는 형님'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걸그룹 '에이핑크' 정은지가 귀신에게 욕을 들었던 사연을 공개해 뜻밖의 남량 특집을 만들었다.
지난달 30일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에이핑크가 전학생으로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날 '나를 맞혀봐' 코너에서 정은지의 활약이 돋보였다. 정은지는 가위 눌렸던 소름끼치는 기억을 떠올리며 귀신에게 들었던 말을 퀴즈로 냈다.
JTBC '아는 형님'
그 말은 "이 X 기 센 거 봐라"였고, 정은지는 당시 상황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숙소를 여러 번 옮겼던 정은지는 그때마다 심하게 가위에 눌렸다고 한다.
그러면서 "가장 무서웠을 때는 누워 있는데 귀 옆으로 드라마 OST를 엄청 낮은 목소리로 불렀을 때다"고 말했다.
정은지는 "너무 놀라서 지금 안 깨면 큰일 나겠다 생각이 들었다"며 "몸부림쳐 겨우 깨어났다"고 설명했다.
JTBC '아는 형님'
그때 귀신은 정은지의 귀에 "이 X 기 센 거 봐라"라고 속삭였고, 겁에 질린 정은지는 "해 뜰 때까지 못 일어났다"며 극강의 공포를 경험했다고 털어놨다.
정은지의 이야기에 에이핑크 멤버들과 형님들 역시 소름끼쳐 했다.
한편 정은지는 최근 가위에 눌리거나 귀신을 보는 등 각종 심령 현상을 겪는 카페 동호회 회원들이 한 흉가에서 겪는 이야기를 그린 공포영화 '0.0MHz' 주연 물망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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