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꽃할배 모셔야 하는 막내인데 '노안' 온 48세 짐꾼 이서진

인사이트tvN '꽃보다 할배 리턴즈'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꽃할배'의 영원한 짐꾼 이서진이 갑작스럽게 '노안'을 고백했다. 


지난 29일 tvN '꽃보다 할배 리턴즈'에서는 본격적인 여행에 앞서 사전 모임을 갖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서진은 이순재, 신구, 백일섭, 나영석 PD 등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피곤한 듯 눈을 비비기 시작했다. 


이 모습을 포착한 나 PD는 "이서진이 예전 같지 않은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인사이트tvN '꽃보다 할배 리턴즈'


신구가 "너도 이제 50 되지?"라고 묻자 이서진은 "저도 50 가까이 되니까 요즘은 글씨가 잘 안 보인다"고 말해 할배들을 당황케 했다. 


그는 이어 "지도도 잘 못 본다"고 말해 애잔함을 자아냈다.


신구가 허허 웃으며 "그럴 나이가 됐다. 우리 팀에 들어왔으니까 어린 것 같고 짐꾼이지···"라고 답하며 오직 '꽃할배'에서만 막내 소리를 듣는 이서진을 감싸줬다. 


이서진은 신구의 말에 힘을 얻은 듯 "손톱하고 약 설명서가 제일 안 보인다"고도 덧붙였다.


인사이트tvN '꽃보다 할배 리턴즈'


6년 전까지만 해도 할배들 인솔과 짐 옮기기, 검색까지 동시에 하는 젊은 피였던 이서진. 


어느덧 세월이 흘러 그는 '노안'과 '만성피로'를 안고 사는 48세 중년이 됐고, 할배들은 그를 짠한 눈빛으로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누리꾼들은 "막내인데 노안이라니", "프로 짐꾼러가 벌써부터 약해져서 안쓰럽다", "6년 전과 비교하니까 확실히 나이 먹긴 먹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관련 영상은 2분 53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사이트tvN '꽃보다 할배 리턴즈'


Naver TV '꽃보다 할배 리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