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새 짐꾼 온다고 좋아하다 '막내' 김용건 할배 등장에 '멘붕'빠진 이서진

인사이트tvN '꽃보다 할배 리턴즈'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꽃보다 할배' 공식 짐꾼 이서진이 '막내' 김용건의 등장에 좌절했다.


지난 29일 tvN '꽃보다 할배 리턴즈'에서는 여행을 떠나기 전 사전 모임을 가진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원년 멤버인 배우 이순재, 신구, 백일섭, 이서진을 만난 나영석 PD는 "이서진이 예전 같지 않다"며 그의 노화(?)를 꼬집었다.


제작진은 "이서진 혼자 짐꾼을 하는 게 사실 힘들 것 같아서 젊은 피를 수혈한다"며 새 멤버의 등장을 예고했다.


인사이트tvN '꽃보다 할배 리턴즈'


'젊은 피'라는 말에 이서진은 "내 밑으로 짐을 들 친구"라는 표현을 쓰며 설레는 마음을 표현했다.


건들건들 거리며 "누구야. 빨리 오라 그래. 뭘 꾸물거려"라며 포스를 자랑하던 이서진 앞에 등장한 '젊은 피'는 올해 73세의 배우 김용건이었다.


상상도 못한 김용건의 등장에 이서진은 자동 기립과 함께 당황과 좌절, 경악이 동시에 담긴 표정을 지어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인사이트tvN '꽃보다 할배 리턴즈'


그야말로 '멘붕'이 제대로 온 이서진은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제작진과 할배들에게 놀림을 당하기도 했다.


이후 개인 인터뷰에서 이서진은 "강남역에서 모이길래 젊은 친구가 올 줄 알았다. 사실 한지민을 기대했는데"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첫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 리턴즈'는 평균 9.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인사이트tvN '꽃보다 할배 리턴즈'


Naver TV '꽃보다 할배 리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