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뉴스9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KBS1 뉴스9에 출연한 골기퍼 조현우가 독일전 후기를 전했다.
29일 KBS1 뉴스9에는 축구 국가 대표팀의 히어로로 불리는 조현우 선수가 출연했다.
조 선수는 독일전에서 2대0으로 승리했던 순간을 평생 잊지 못할 경기였다고 전했다.
그는 "독일전 끝나고 16강 가는줄 알았는데 너무 슬퍼서 모두 라커룸에서 울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KBS1 뉴스9
경기 중인 선수들은 정확한 상황을 알 수 없기에 독일에 승리한 것이 곧 16강 진출이라고 착각한 것이다.
아쉬운 승리였지만 독일전을 통해서 한국 축구는 반전 드라마를 썼다. 비판적이던 대중의 인식도 180도 바뀌었다.
그는 "선수들 정말 최선을 다했다"며 선수들 응원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리고 "끝까지 응원해주시면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자신감 넘치게 말했다.
조현우는 유럽에 가고 싶은 꿈이 굉장하다며 "마른체형이라 유럽선수들이랑 경쟁하려면 몸을 키워한다고 어릴때부터 생각했다. 준비 잘해서 진출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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