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채널 '내 딸의 남자들3'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가수 조갑경이 딸의 데이트 모습에 표정관리를 실패했다.
지난 24일 E채널 '내 딸의 남자들3' 스페셜 편 '엄마가 보고 있다'가 방영됐다.
조갑경은 시크한 딸 홍석희가 소개팅남인 이요한과 달달한 데이트를 하는 모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방송에서 석희와 만난 요한은 로즈데이를 맞아 장미꽃을 준비했다.
E채널 '내 딸의 남자들3'
꽃다발을 받은 석희는 요한과 함께 데이트를 하기 위해 '먹자골목'을 찾았다.
요한은 석희의 가방을 대신 들어주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알콩달콩하게 핫바 한 개를 나눠먹기도 했다. 요한은 핫바를 먹던 석희의 입에 소스가 묻자, 직접 석희의 입을 닦아줬다.
E채널 '내 딸의 남자들3'
평소 애교가 전혀 없는 석희가 아기 같은 대우를 받는 것을 본 조갑경은 자신도 모르게 입술을 꽉 깨물었다.
충격을 받은 듯한 조갑경은 "저렇게 달라질 수가 있구나. 저렇게 행복해하는 모습은 처음 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빨리 시집을 보내야 할 것 같다. 저렇게 행복해할 것 같은데"라며 딸의 처음 보는 모습에 배신감을 느꼈는지 씁쓸해 하기도 했다.
조갑경의 반응을 본 누리꾼들은 "현실 엄마 반응이다", "표정이 너무 웃겨", "석희랑 요한이 너무 잘 어울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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