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악동 윌리엄이 물이 부족한 아빠에게 화장실에서 길어온 물을 선사했다.
지난 28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은 윌리엄, 벤틀리 형제와 샘 아빠가 단수에 대처하는 모습이 그려진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윌리엄은 아침부터 "물 어디 있어요?"라며 세수를 하기 위해 물을 찾았다.
하지만 아빠 샘 아파트에 물이 안 나오는 '단수'되는 날이라 말하며 난색을 표한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아랑곳 없이 세수 의지를 불태우며 웃옷을 훌렁훌렁 벗는 윌리엄.
윌리엄을 보던 아빠 샘은 좋은 생각이 있다며 냉장고에 있던 차가운 생수를 가지고 나타났다.
졸지에 냉수마찰을 하게 된 윌리엄은 "차가워~"라며 인상을 쓰지만 세수를 무사히 마친 듯 했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윌리엄 다음으로 세수하던 벤틀리는 차가운 물에 닿기 싫어 버둥거리다 바가지에 담겨있던 물을 쏟고 만다.
이때 지체 없이 화장실로 달려가는 윌리엄.
양치컵에 우물물 긷듯 변기물을 담아 천진난만한 미소를 지으며 아빠에게 다가가 보는 이에게 두근대는 설렘을 선사한다.
아빠 샘은 과연 이 물의 정체를 알아낼지, 윌리엄의 완전 범죄는 성립할 수 있을지 오는 7월 1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