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만 입은 외국인 男모델 고용한 식당 (사진)

중국의 한 식당이 속옷 차림의 외국 남성 모델을 이용한 이색(?)적인 홍보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4일 중국 매체 중신망(中新网)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톈진(天津)의 아쿠아 시티(Aqua City) 쇼핑몰에 위치한 한 식당은 화이트데이 프로모션을 위해 '반나체 모델'을 고용했다.

빨간 사각팬티 유니폼을 착용한 모델들은 해당 쇼핑몰을 돌아다니며 여성 손님들을 맞았다. 손님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고, 유창한 표준 중국어를 구사하진 못하지만 식사 주문을 받기도 했다.

이러한 전례 없는 시도는 훈훈한 모델들에게 이끌린 여성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큰 성공을 거뒀다.

한편 이 식당의 프로모션은 중국 모델업계에 희소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최근 '상하이 모터쇼 및 자동차 산업 박람회 2015'가 레이싱 모델을 금지하겠다고 밝혀 모델들의 일자리가 줄었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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