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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결혼 11년 만에 첫 아이를 안았다.
27일 오후 1시 49분께 박 의원의 아내 강영구 변호사가 딸을 순산했다.
결혼 11년만에 얻은 기쁨이다. 46세의 나이에 늦깎이 아빠가 된 박 의원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박 의원은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딸과 산모 모두 건강해 다행"이라며 "제 아이뿐 아니라 모든 아이들이 잘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는 의욕에 불타있다"고 전했다.
박주민 의원 페이스북
평소 박 의원은 세상에서 가장 잘한 일이 강 변호사와 결혼한 일이라고 밝힐 만큼 '사랑꾼'으로 소문나있다.
임신한 아내가 온몸이 부어 힘들어하는 것을 보며 안타까움과 미안함을 드러냈던 박 의원이다.
변호사로 활동할 당시 아내를 만난 박 의원은 첫눈에 반했고, 적극적인 구애 끝에 결혼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1
'여보'라는 호칭보다는 서로에게 '강변', '박변'이라 부른다는 두 사람.
그러면서도 누군가에게 소개할 땐 언제나 "짝꿍"이라 할 만큼 남다른 애정을 표하고 있다.
한편 박 의원이 '아빠'가 됐다는 소식에 누리꾼들 역시 "축하한다", "세상에서 가장 좋은 아빠가 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