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면대에서 발 씻는 중국 관광객 눈총 (사진)

via Koh Phi Phi-Nopparathara National Park

최근 태국에서는 도를 넘어 선 비매너적인 행동을 일삼는 중국 관광객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태국 관광지 '피피돈(Phi Phi Don) 섬'을 방문한 중국 관광객들이 공용 화장실 세면대에서 버젓이 발을 씻는 장면이 포착됐다.​

섬 관리자가 30분 전 '발을 씻지 마시오'라는 경고 문구를 붙인 것이 무색하게도 관광객들은 자신의 발과 샌들을 세면대에 올린 채 벅벅 씻고 있었다.

황당한 섬 관리자는 뻔뻔하게 발을 씻고 있는 중국 관광객을 사진으로 남겼다. 

이후 그는 해당 관광객의 여행 가이드에게 "1000 바트(한화 약 3만 4천원)의 벌금형과 추가 징계를 받을 수도 있다"고 통보했다.

그는 "벌금 제도는 섬을 깨끗하게 유지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우리가 관광객에게 무례한 요구를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via Manager.co.th /Dailymail

[ⓒ 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