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1 대 100'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에릭남이 5천만원 상금을 코앞에서 놓쳤다.
지난 26일 KBS2 '1 대 100'에는 가수 에릭남이 출연했다.
이날 에릭남은 5천만원 상금을 두고, 100명의 도전자와 문제를 풀어나가며 팽팽한 대결을 펼쳤다.
8단계까지 문제 정답을 맞힌 에릭남은 마지막 9단계 문제를 풀게 됐다.
KBS2 '1 대 100'
마지막 문제는 '(다음 보기 중) 가장 먼저 발표된 동화는?'이었다.
보기 1번은 안데르센의 '인어공주' , 2번은 샤를 페로의 '신데렐라', 3번은 그림형제 '백설공주'였다.
문제가 어려워 난감해하던 에릭남은 "디즈니에서 만화영화로 처음 발표했던 게 '백설공주'였던 것 같다. 그래서 3번으로 하겠다"며 3번을 정답으로 선택했다.
문제의 정답이 공개되기 전, 남은 도전자 3명 모두 정답을 틀려 탈락하게 됐다.
KBS2 '1 대 100'
도전자들이 모두 탈락했기 때문에, 여기서 에릭남이 정답을 맞히기만 하면 5천만원 상금의 주인공이 되는 것이었다.
하지만 정답은 2번 샤를 페로의 '신데렐라'였고, 에릭남은 5천만원 상금 획득에 실패하고 말았다.
그는 자신의 정답이 틀리자, 아쉬움에 주저앉으며 허망한 표정을 지었다.
에릭남은 "진짜 너무 아쉽네요. 너무 아쉽지만 재미있게 풀고 가는 것 같아서 기분은 너무 좋고 만족합니다"라고 탈락 소감을 밝혔다.
KBS2 '1 대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