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식스맨 후보들과 인터뷰 ‘시선집중’

무한도전의 여섯 번째 멤버를 낙점하기 위한 인터뷰가 공개됐다.

지난 14일 오후 MBC에서는 영화 '킹스맨'을 패러디한 멤버들이 '식스맨'을 뽑기 위해 활동하는 '무한도전 식스맨'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은 식스맨 후보인 장동민을 비롯 김영철, 전현무, 데프콘, 광희, 주상욱과의 인터뷰 내용을 담았다. 

장동민은 자신은 타고난 '앵그리맨'이라며 "박명수에게 절대 져주지 않겠다"고 출연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이어 하하와 인터뷰를 가진 김영철은 식스맨 제안에 "하지 않겠습니다"라며 뜻밖의 대답을 내놓았다. 

그는 "1년 중 거의 대부분이 무한도전 멤버들에겐 특집이었을 것"이라며 "저는 몇 번의 특집에 출연한 것으로 만족한다"고 밝혔다.

via MBC 무한도전

하지만 "나는 질리는 스타일"이라며 "가능하면 격주 혹은 한 달에 한 번씩 출연하고 싶다"고 질척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세 번째 후보인 전현무는 "무한도전의 혁신과 세계화를 이끌겠다"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무한도전 합류는 독이 든 성배 같다"면서도 "그래도 성배는 성배다"라며 야망을 드러냈다. 

경쟁 프로그램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 중인 광희는 "제가 '무도'는 촬영을 해 본 적이 없다. 그런데 한 번도 안 불러 주셔서 사실 서운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식스맨은 생각도 못했는데 제가 후보가 됐다. 이젠 임시완, 박형식이 안 부럽다"고 즐거워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마지막 후보인 주상욱은 식스맨을 제안받자 "약간 자신이 있다"며 "저는 제가 좀 재미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무한도전 다음회 예고편에서는 식스맨의 나머지 후보인 홍진경, 홍진호, 유병재, 강균성 등의 출연이 예정돼 기대감을 모았다. 

via MBC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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