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1일(일)

롯데백화점, 휴가철에 먹기 좋은 '가성비 甲' 와인 박람회 진행

인사이트롯데백화점


[인사이트] 이경은 기자 = 롯데백화점이 여름에 먹기 좋은 와인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26일 롯데백화점은 '쿨 써머(Cool Summer) 와인 박람회'를 진행해 여름 시즌에 먹기 좋은 가성비 와인들과 휴가 캠핑용 여름 기획 상품들을 정상가 대비 최대 70% 할인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박람회는 본점의 경우 오는 28일부터 7월 4일까지, 영등포점은 7월 5일부터 8일까지, 잠실점은 7월 13일부터 19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지난 2015년 정점을 찍은 후 감소세를 보이던 와인시장이 최근 다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40대 장년층들이 과거 고급 와인 바에서 와인을 소비했던 것과 달리 20~30대가 쉽게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캐주얼 다이닝 매장이 늘어나는 등 소비층이 전 연령대로 확산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달콤한 화이트, 스파클링 와인 등을 중심으로 한 여성들의 와인 수요가 늘고 있는 것도 와인시장 재부흥의 요인으로 꼽힌다.


인사이트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늘어나는 와인 고객 수요에 맞춰 초보자부터 애호가까지 편하게 와인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와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휴가 및 캠핑 시즌에 마시기 좋은 '화이트&스파클링 와인'도 준비해 '쿠네 베르데호'를 1만8천원에, '브라운 브라더스 모스카토(Brown Brothers, Moscato)'를 1만7천원에 선보인다.


또 'FC바르셀로나 까바 브뤼'(FC Barcelona Cava Brut) 2만5천원에, '울프블라스 레드라벨 스파클링 뀌베(Wolf Blass Red Label Sparkling Cuvee)'를 1만5천원에 선보인다.

 

이밖에도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이 원산지로 정통 최고급 적포도주를 만드는 포도 품종인 '피노누아'의 가성비 와인들 중 '흡노브 피노누아(Hobbnob Pinot Noir)'를 1만8천원에, '마루 말보루 피노누아(Matua Marlbough Pinot Noir)'를 2만5천원에, '부르고뉴 피노누아 에프드 페블레(Faiveley Bourgogne Rouge F de Faiveley)'를 3만1천원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이달 28일 시작되는 본점 와인박람회에서는 프리미엄 와인으로 '칠레 세냐(Sena) 15' 를 20만원에, '이태리 사시까이아(Sassicaia)14'를 23만원에, '미국 오퍼스원(Opus One) 14'를 59만원에 기획특가로 한정 수량 판매한다.

 

임태춘 롯데백화점 식품부문장은 "본격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휴가 시즌에 즐길 수 있는가성비가 뛰어난 와인들을 선보이게 됐다"며 "넓어지고 있는 고객층에 맞게 데일리 와인을 지속 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