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보이스'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독특한 장르의 드라마를 선보이며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한 OCN 오리지널 시리즈.
신선한 장르와 탄탄한 스토리, 완성도 높은 연출로 새 드라마를 선보일 때마다 '웰메이드'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OCN은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처럼 쫄깃한 재미를 선사하는 장르물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극찬을 받았다.
높은 퀄리티 덕에 '장르물의 명가'로 불리는 OCN 명품 드라마 5선을 꼽아봤다.
1. '신의 퀴즈' 시리즈
OCN '신의 퀴즈4'
'신의 퀴즈'는 2010년 메디컬 범죄 수사극을 표방하며 처음 등장했다.
사망 원인을 알 수 없는 의문의 죽음을 추적하는 법의관들의 이야기를 담아내 호평을 얻었다.
시즌4까지 방송됐으며, 현재 시즌5 편성이 논의되고 있다.
2. 보이스
OCN '보이스'
'보이스'는 보이스 프로파일러 강권주(이하나 분)가 가족을 죽인 희대의 살인마 모태구(김재욱 분)를 추적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오는 8월 11일 시즌2 첫방송을 예고하며 추리 스릴러물 마니아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즌1에 이어 강권주 역에는 이하나가 출연하고, 형사 도강우 역에는 이진욱이 새롭게 합류한다.
3. 터널
OCN '터널'
'터널'은 1980년대 여성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을 찾던 주인공이 타임 슬립하며 전개되는 일을 그렸다.
주인공 열혈 형사 박광호(최진혁 분)는 시간 이동 후 엘리트 형사와 범죄 심리학 교수를 만나 30년 만에 다시 연쇄 살인을 추적해나간다.
'터널'은 마지막회에서 시청률 6.5%를 기록하며 OCN 오리지널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4. 구해줘
OCN '구해줘'
'구해줘'는 사이비 종교로부터 탈출하는 생소한 소재를 박진감 넘치게 풀어내 큰 인기를 구가했다.
진짜 사이비 종교에 빠진 듯 생생한 배우들의 명연기와 완성도 높은 연출로 시너지 효과를 내며 장르물의 새 역사를 써내려갔다.
사이비 종교의 섬뜩함을 고스란히 그려내 재미는 물론, 경각심까지 안긴 '구해줘'는 많은 이들의 인생 드라마로 기억되고 있다.
5. '나쁜 녀석들' 시리즈
OCN '나쁜 녀석들'
2014년 처음 방송된 '나쁜 녀석들'은 강력범죄를 저지른 죄수들을 모아 더 나쁜 악의 무리를 소탕하려는 강력계 형사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독특한 세계관과 김상중, 마동석 등 배우의 열연이 시너지 효과를 내 장르물 팬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이후 2017년 스핀오프 버전인 '나쁜 녀석들 : 악의 도시'가 방송됐고, 현재 영화화가 확정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