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배우 소이현, 인교진 부부가 어설프고 풋풋한 데이트로 달콤함을 선사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자동차 극장 데이트를 즐기는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앞서 분리수거를 하러 나갔다 친구를 만난 인교진은 바쁜 육아 탓에 영화관도 제대로 가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인교진은 "와이프가 보고 싶어하는데, 별거 아닌데 못한다"며 미안함을 드러냈다.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이날 방송에서 인교진은 영화관에 가고 싶어하는 소이현을 위해 자동차 극장 데이트를 준비했다.
목적지를 모른 채로 인교진과 데이트에 나선 소이현은 '자동차 극장'이라고 쓰여 있는 간판을 보고 웃음을 빵 터뜨렸다.
소이현은 포천까지 운전해 온 인교진에게 멀리 왔냐며 타박하면서도 좋은 티를 감추지 못했다. 결혼 4년 차 부부지만, 자동차 극장 데이트는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스튜디오에서 데이트 장면을 시청하던 소이현은 "연애 시절, 신혼 초로 돌아간 것 같았다"며 미소를 지었다.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인교진은 로맨틱한 마음과는 달리 어설픈 실수로 '현실 부부'의 일상을 보여줬다.
로맨스를 좋아하는 아내를 위해 달달한 영화를 골라 극장을 찾았지만, 이날 자동차 극장에서는 '쥬라기월드'가 상영됐다.
소이현은 "무슨 로맨스…"라며 잔뜩 당황한 인교진을 슬쩍 타박해 웃음을 안겼다.
함께 간식으로 배를 채우던 중 "왜 안 하던 짓을 하느냐"고 소이현이 묻자, 인교진은 "자기 영화 보고 싶다고 그랬잖아"라는 답으로 설렘을 안겼다.
서로를 향한 따뜻한 마음이 돋보이는 부부의 데이트 장면에 누리꾼들도 "너무 예쁜 부부", "가족이 너무 행복해 보인다" 등 훈훈한 반응을 보였다.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