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해피투게더-슈퍼맨이 돌아왔다'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윌리엄이 사람들을 배려하는 천사 같은 모습을 보였다.
지난 24일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230회가 방영됐다.
이날 방송에서 샘 해밍턴과 그의 아들 윌리엄, 벤틀리 그리고 애완견 만두는 복합 쇼핑몰을 방문했다.
샘 해밍턴이 쇼핑을 하는 사이 만두와 윌리엄은 펫숍 이곳저곳을 구경하며 돌아다녔다.
KBS2 '해피투게더-슈퍼맨이 돌아왔다'
그러던 중 만두가 갑자기 매장 한복판에 대변을 봤다.
이를 본 윌리엄은 곧장 아빠인 샘 해밍턴을 향해 달려가 만두가 실례를 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샘 해밍턴은 윌리엄에게 "(대변 앞에서) 기다리고 있어. 다른 사람이 가까이 오면 똥 얘기해줘야 해. 밟으면 안 되니까"라고 말한 뒤 뒤처리할 물품을 찾으러 갔다.
윌리엄은 아빠의 말대로 만두의 대변 옆에 앉아서 근처에 사람이 오는지 살폈다.
KBS2 '해피투게더-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내 한 사람이 만두의 대변 근처로 다가오자 윌리엄은 "똥!"이라고 외치며 밟지 않게 주의를 줬다.
열심히 자리를 지키고 있던 윌리엄은 아빠가 휴지와 소독제를 들고 오자, 뒤도 돌아보지 않고 자리를 떠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윌리엄의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만두 응가 지키는 모습 너무 사랑스러워", "천사 같아", "아빠 말 잘 들어 기특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착하고 귀여운 윌리엄의 모습을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자.
KBS2 '해피투게더-슈퍼맨이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