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현직 아이돌이 '초딩' 때 걸스데이 노래 들었다는 말에 충격받은 '94년생' 혜리

인사이트tvN '놀라운 토요일'


[인사이트] 황비 기자 = 걸스데이 혜리가 프로미스나인 나경의 이야기에 세월(?)을 실감했다.


지난 23일 tvN '놀라운 토요일'에는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프로미스나인 이나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나경에게 "나경과 혜리와 깊은 관계라고 하더라"라며 두 사람의 관계에 관해 물었다. 


인사이트tvN '놀라운 토요일'


무슨 말인지 몰라 어리둥절한 혜리와 달리 나경은 "혜리가 보고 싶었다"며 입을 열었다.


나경은 "초등학생 때부터 걸스데이 노래를 많이 들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나경의 말에 박나래는 "그렇게 오래됐어?"라며 혜리도 어느덧 중견(?) 아이돌이라는 뉘앙스를 풍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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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놀라운 토요일'


혜리도 놀란 것은 마찬가지였다. 아직 94년생, 25살인 혜리도 신인 아이돌에게는 '대선배'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데뷔 10주년을 맞은 샤이니 키 역시 비슷한 감정을 느꼈는지 "그건 안돼"라며 두 눈을 질끈 감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두 사람의 특별한 만남을 들은 출연진은 나경과 혜리에게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제안했다.


나경과 혜리는 걸스데이의 '반짝반짝'에 맞춰 함께 상큼함을 선보였다. 김희철도 함께해 깜찍함(?)을 더 했다.


대선배가 돼 자신을 보고 꿈을 키운 후배와 무대를 선보인 혜리의 모습에서 뿌듯함이 엿보이는 듯했다.


혜리는 부끄러워하면서도 후배 나경에게 "앞으로 활동 잘하고 항상 건강 잘 챙기고 파이팅"이라며 덕담을 건네 훈훈함을 전했다.


Naver TV '놀라운토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