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 이어 선반도 폭발했는데 '강화유리 특성'이라 해명한 이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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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세계적인 가구 브랜드 '이케아'의 강화유리 제품이 폭발했다.


지난 21일 JTBC는 '이케아'의 강화유리 제품 중 하나인 선반의 폭발사건을 보도했다.


깨진 제품은 피해자 박은숙 씨가 지난 2015년 이케아에서 구매한 것으로 현재도 매장에서 팔리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식탁 위 선반 유리가 산산조각 나며 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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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진 강화유리 파편은 집안 곳곳에 튀었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이케아 관계자는 박은숙 씨와의 전화통화에서 "깨진 상태가 강화유리 특성이라고 저희가 안내를 해드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케아 스웨덴 본사는 JTBC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유리조각들이 큰 소리와 함께 넓게 퍼질 수 있지만, 파편이 날카로운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피해자들은 강화유리가 폭발하면서 빠른 속도로 파편이 튀기 때문에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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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지난 3월 중국에서 이케아의 강화 유리컵인 스텔라가 폭발해 한 여성의 앞니가 부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해 6월과 지난 1일에도 이케아 강화유리 제품이 갑자기 깨져버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케아의 강화 유리 TV 선반이 폭발하듯 깨지거나 이케아의 유리컵이 갑자기 폭발하면서 파편이 5m 밖까지 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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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강화 유리에 작은 균열이 생기거나, 불순물이 들어가면 스스로 폭발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강화유리가 많이 사용되는 자동차나 화장실 제품의 경우, 만일을 대비해 비산 방지 필름을 부착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안전을 위해 컵이나 선반 등 실생활에서 많이 사용되는 강화유리 제품에도 이 같은 대책이 마련되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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