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베스트셀러' 장악한 '원작' 소설들

tvN '김비서가 왜그럴까'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드라마의 인기 덕분에 베스트셀러 시장에도 '원작 서적' 바람이 불고 있다.

최근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그럴까'의 원작 웹소설, 웹툰은 물론이고, 드라마에 등장한 에세이 '모든 순간이 너였다'까지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드라마 JTBC '미스 함무라비' 역시 서점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해당 드라마의 원작 소설도 교보문고 집계 베스트셀러 27위에 올라 미디어의 힘을 실감하게 했다.

JTBC '미스 함무라비'

인기 드라마나 영화, 예능을 통해 소개된 책이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과거 MBC '커피 프린스 1호점'과 KBS2 '성균관 스캔들' 동명의 원작 소설이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원작 소설과 웹툰 등이 각종 영상 콘텐츠를 통해 재탄생하며 서점가에도 때아닌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것에 업계 역시 화색을 띠고 있다.

미디어 콘텐츠가 다시 서적에 대한 인기로 이어지고 있는 변화가 단기에 그치지 않고 지속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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