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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 앞두고 '또' 집단 '감기' 증세 보이는 멕시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독일을 이긴 멕시코 대표팀 대다수 선수의 감기 증상이 전혀 호전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참가한 멕시코 선수들이 독일과의 경기에서 집단 감기 증세를 나타냈었다는 사실은, 그들의 승리보다도 더 큰 놀라움을 줬다. 


그런데 감기에 걸렸던 멕시코 선수들이 '아직' 회복하지 못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멕시코 대표팀 선수들은 러시아 힘키 노보고르스크의 나이나모 훈련장에서 공개 훈련을 가졌다.


그러나 이날 훈련장에서 보인 멕시코 선수들 대다수가 연신 기침하면서 아직 회복되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멕시코의 간판 공격수인 치차리토도 훈련 중에 재채기를 하면서 소매로 콧물을 닦았고, 잔뜩 찡그리는 표정을 지으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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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과의 경기 후 후안 카를로스 오소리오 멕시코 감독은 "대다수 선수가 감기에 걸린 상황에서 독일전을 치렀다"며 "현재 선수들의 몸 상태가 거의 회복됐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지난 19일 멕시코 대표팀이 비를 맞으며 회복 훈련을 진행한 것이 독이 됐다. 회복되가던 몸이 다시 엉망이 되어버린 것이다.  


멕시코에게는 분명 악재지만, 16강 진출을 위해서 반드시 멕시코를 꺾어야 하는 한국에게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편 멕시코 대표팀은 21일 오전 비공개 훈련을 진행한 후 이날 오후에 한국전이 열리는 로스토프나도누로 이동한다.


2018 러시아 월드컵 한국 대 멕시코 경기는 오는 23일(한국 시간)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의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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