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넘치는 청년 창업기업에 초저리 대출 지원하는 KB국민은행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과 KB국민은행이 혁신 청년창업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KB국민은행과 신용보증기금, 청년창업기업 등이 초저리 대출금리 등으로 청년창업기업 지원에 나섰다.
지난 19일 KB국민은행은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과 '혁신 청년창업기업 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업무협약은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기반으로 창업하는 혁신 청년창업기업에게 초저리의 대출금리와 우대 보증료율을 적용해 금융비용을 절감하도록 돕는다.
이번 혁신 청년창업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은 지난 5월 말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이 사회적 책임을 확대하기 위해 발표한 'KB 드림즈 커밍 프로젝트(KB Dream's Coming Project)'의 일환으로 체결됐다.
KB국민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총 100억원(신보 65억원, 기보 35억윈)의 특별출연을 통해 총 2,000억원(신보 1,300억원, 기보 700억원)의 혁신 청년창업기업 전용 보증한도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신규 통장 개설 후 1년간 연 0.5%, 2~3년간은 연1.5%의 금리를 적용하는 'KB 청년 희망드림 우대대출'을 다음달 출시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창업 후 7년 이내의 만 39세 이하의 대표자가 창업한 개인 및 법인 기업 중에 있다.
이중 신용보증기금의 '청년희망드림보증서' 및 기술보증기금의 '청년창업 특례보증서'를 발급 받아 담보로 제공하는 기업이 해당된다.
신용보증기금의 '청년희망드림보증서' 발급대상은 제조업, 신성장기업, 유망 및 특화서비스 기업, 유망창업기업이며, 기술보증기금의 '청년창업 특례보증서' 발급대상은 기술보증기금이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심사한 기업이다.
더불어, KB국민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본 협약으로 KB국민은행은 사회적기업, 예비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 경제 기업에 대해 고객이 납부해야 할 보증료 중 연 0.3%를 5년간 총 1.5%를 지원하고, 2%후반~3%초반(기준금리+0.65%~0.8%)의 우대금리를 적용한 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혁신성장을 위한 '생산적 금융'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이들 기업에 실질적 혜택이 있는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 개발로 KB의 위상에 맞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