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이 사장은 서울 삼성전자 장충사옥에서 열린 호텔신라 주주총회에서 왼쪽 다리에 깁스를 한 채 참석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이 사장이 2~3일 전 자택에서 왼쪽 발목을 접질러 깁스를 했다"며 "부상이 심각하진 않다"고 밝혔다.
특히 이 사장의 깁스에는 아들이 적은 것으로 보이는 "엄마 사랑해♡ 쪽"이라는 응원 메시지가 적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이혼 소송의 최대쟁점은 초등학교 2학년인 아들의 친권과 양육권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사람 모두 친권과 양육권을 절대 포기할 수 없다고 맞서 지난달 10일 재판부가 '조정 불성립’을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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