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침몰시키는 골로 우루과이 '16강' 이끈 핵이빨 수아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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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핵이빨' 수아레즈가 '골'을 성공시키며 우루과이를 16강에 올려놓았다.

21일(한국 시간)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 '우루과이 vs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는 전반 23분 FC바르셀로나의 주전 공격수 수아레즈가 터뜨린 골 덕분에 우루과이가 1대0으로 승리를 챙겼다.

우루과이는 1차전 이집트를 꺾은 데 이어 2연승을 기록해, 함께 2승을 한 개최국 러시아와 함께 16강행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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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의 이집트와 사우디는 나란히 16강행 탈락을 확정 짓고 짐을 쌀 준비를 하게 됐다.

수아레즈는 1차전에서 결정적인 찬스를 수차례 놓치며 '퇴물' 비난까지 들었지만, 이날 경기에서 자신에게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결승골을 기록했다.

그의 골로 우루과이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 4강, 2014년 브라질 월드컵 16강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16강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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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골득실'에 밀려 러시아에 이은 조 2위를 달리고 있는 우루과이는 오는 25일(월요일) 1위 자리를 놓고 러시아와 맞붙는다.

2위를 할 경우 '우리형' 호날두가 이끄는 포르투갈과 맞붙을 가능성이 높아 양 팀의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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