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leehyewon2002'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안정환이 과거 아내 이혜원과 연애하기 위해 세운 치밀한 계획이 공개됐다.
지난 18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 출연한 한 연예부 기자는 안정환 부부의 숨겨진 연애담을 공개했다.
선수 시절, 이혜원에게 반했던 안정환은 연락처를 묻기 위해 끈질기게 쫓아갔다고 한다.
전화번호를 받아낸 안정환은 남자친구가 없으면 좋은 남자를 소개해주겠다며 만남을 주선했다.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대망의 소개팅 날, 안정환은 소개해주겠다던 좋은 남자 대신 직접 만남 자리에 나타나 마음을 드러냈다고 전해졌다.
연애를 시작한 뒤에는 신용카드를 턱 내주며 '사랑꾼' 면모를 과시하는가 하면, 결혼을 위해 긴 머리도 싹둑 잘라버렸다.
이혜원 부모님에게 단정히 보여 결혼 승낙을 얻기 위해 트레이드 마크인 '테리우스' 비주얼마저 포기했다는 후문이다.
Instagram 'leehyewon2002'
아내에 대한 사랑을 자주 표현해온 안정환은 '아내 바보'로 명성이 자자하다.
지난해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 - 뭉쳐야 뜬다'에 출연했을 당시에는 신혼부부를 바라보며 무심코 "혜원이 보고 싶다"는 말을 던져 설렘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안정환, 이혜원 부부는 2001년 12월 결혼식을 올린 뒤 안리원양, 아들 안리환군과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꽃을 든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