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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11번가 '독립 법인'으로 출범시킨다

SK플래닛이 국내 최고 수준의 데이터 & 테크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SK플래닛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SK플래닛이 e커머스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1등 사업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오픈마켓 11번가를 독립 법인으로 출범시킨다.


또한 SK플래닛은 포인트 마일리지 서비스 'OK캐쉬백'과 모바일 지갑 '시럽 월렛' 등 데이터 기반 마케팅 플랫폼 사업들을 SK텔레콤의 자회사 SK테크엑스와 합병해 국내 최고 수준의 데이터 & 테크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SK플래닛은 19일 이사회를 열고 인적분할을 통한 11번가 신설법인의 설립 그리고 마케팅 플랫폼 사업 부문과 SK테크엑스와의 합병 등 두 가지 안건을 승인했다. 


분할 및 합병을 통한 신설법인의 출범은 9월 1일로 예정돼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SK플래닛 


SK플래닛은 급격한 e커머스 시장 변화에 대응해 11번가의 사업 성장과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 왔다. 


이와 같은 노력을 통해 11번가는 e커머스 업계 중 가장 앞서 AI기반 챗봇 및 음성쇼핑, 이미지검색, 개인화 추천 등 최신 IT 기술에 기반한 커머스 서비스들을 선보여 왔다.


SK플래닛은 "국내에 서비스 경험과 기술 역량을 함께 보유하고 있는 기업은 그리 많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합병 법인은 이번 개편을 통해 지금까지 사업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결집해 국내 유일무이한 데이터 & 테크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Facebook '11street.f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