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로드FC
[인사이트] 조성현 기자 =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32·팀 코리아 MMA)이 딸과 함께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딸바보' 대열에 합류했다.
20일 로드FC는 2017년 결혼해 지난 3월 딸 유나가 태어나 아빠가 된 권아솔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권아솔은 경기를 펼칠 때와는 완전히 다른 눈빛을 딸에게 보내고 있는데, 권아솔이라고 알려주지 않으면 몰라볼 정도다.
권아솔은 "바라만 봐도 행복하다는 게 어떤 기분인지 알 것 같다"면서 "딸바보 딸바보 말로만 들어만 봤는데 제가 바로 그 딸바보더라. 저를 '딸바보 챔피언'이라고 불러달라"고 말했다.
실제로 권아솔은 딸과 함께 소소한 일상을 보내며 딸바보 면모를 뽐내고 있다.
사진제공 = 로드FC
체육관에서도 유모차를 밀며 딸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특히 딸을 바라보는 권아솔의 눈빛에서는 사랑과 애정이 가득 담겨있다.
지난 13일 ‘6.13 지방선거’ 때도 딸을 안고 투표소로 향하는 등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반전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한편 권아솔이 소속된 로드FC는 역대 최고의 상금, 100만 달러가 걸린 'ROAD TO A-SOL'을 4강전까지 진행했다.
챔피언 권아솔의 이름에서 따온 토너먼트로, 현재 샤밀 자브로프와 만수르 바르나위가 결승에 진출했다. 두 파이터의 대결에서 이긴 승자는 '끝판왕' 권아솔과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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