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10℃ 서울
  • 10 10℃ 인천
  • 10 10℃ 춘천
  • 10 10℃ 강릉
  • 10 10℃ 수원
  • 8 8℃ 청주
  • 8 8℃ 대전
  • 9 9℃ 전주
  • 9 9℃ 광주
  • 8 8℃ 대구
  • 12 12℃ 부산
  • 14 14℃ 제주

日 관방장관 "독도는 일본땅…'독도 한반도기' 절대 안 된다" 망언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이 오는 8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아시아경기대회에서 남북이 독도가 들어간 한반도기를 사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한 데 대해 "한국 정부에 항의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이 오는 8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아시아경기대회에서 남북이 독도가 들어간 한반도기를 사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한 데 대해 "한국 정부에 항의했다"고 말했다.


스가 장관은 어제(19일) 오후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에 관한 일본의 입장에 비춰도 수용할 수 없고, 스포츠의 정치적 이용에 반대하는 올림픽 정신에도 위반한다"고 주장했다.


인사이트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 / gettyimageskorea


스가 장관은 이어 한국 정부를 포함한 관계 기관에 우리의 입장을 강하게 제기하고 항의했으며, 주최 측인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등에 대해서도 적절한 대응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스가 장관은 또 우리 군이 독도와 인근 해역에서 실시하는 방어훈련에 대해서도 "한국 측에 강하게 항의했다"고 주장했다.


인사이트뉴스1


이와 함께 스가 장관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3차 방중에 대해서는 "중대한 관심을 갖고 정보수집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중국 측으로부터 확실하게 설명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독도를 다케시마라고 부르며 시마네 현에 편입된 자국 행정 구역이라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