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너랑 더 놀고 싶어" 아내 신다은 때문에 2세 계획 미룬 '사랑꾼' 남편

인사이트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신다은의 남편 임성빈이 2세 계획에 대한 솔직한 답변을 내놨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단란하게 외식을 즐기는 2년 차 부부 임성빈 신다은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신다은은 매년 웨딩사진을 찍자는 남편의 말에 "나중에 아이가 생기면 같이 찍자"는 말을 건넸다.


자연스레 화제가 아이로 바뀌자 임성빈은 멋쩍게 웃어 보이며 말을 아꼈다.


인사이트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신다은은 남편의 무반응에 굴하지 않고 2세 계획에 관해 물었지만, 임성빈은 "나는 천천히 낳아도 돼"라고 답했다.


나이가 들면서 서서히 불안해진다는 신다은은 "어차피 낳을 거라면 한살이라도 어릴 때 (아이를) 가져야 하는 게 아닌가"라고 말을 이었다.


그녀의 걱정을 막은 건 임성빈의 한 마디였다. 그는 "난 그냥 너랑 놀고 싶어"라는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인사이트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아이가 태어나기 전, 부부가 서로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조금 더 갖고 싶다는 것.


무뚝뚝해 보이던 그가 던진 애정 어린 '돌직구'에 대화를 지켜보던 스튜디오는 술렁이기 시작했다.


MC 서장훈은 "임성빈 씨가 얼굴은 리틀 유시민인데 굉장히 의외다"라며 "보통은 남자가 2세를 서두르는데, 여긴 반대다"라며 놀라워했다.


인사이트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Naver TV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