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구 눈썹’으로 스타가 된 고양이 (영상)

짱구 눈썹 덕분에 유명해진 고양이가 화제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에 따르면 길에 버려졌던 고양이 샘(Sam)은 특유의 짱구 눈썹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스타가 됐다.

과거 뉴욕의 한 가정집 밖에 버려졌던 샘은 이베트 로드리게스(Ivette Rodriguz)라는 여성에게 발견됐다.

고양이를 원하지 않았던 그녀는 못본 척 지나치려고 했지만, 그녀의 딸 아만다 콜라도(Amanda Collado)가 샘을 집으로 데려왔다. 

이후 반려묘로 샘을 키우던 콜라도는 "샘의 눈썹이 독특하다"는 친구의 말에 2012년 샘을 위한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해 사진을 게시하기 시작했다.

현재 샘은 15만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하고 페이스북 '좋아요' 53만개를 받을 정도로 인기 고양이가 됐다.

해외 누리꾼들은 샘이 콜린 파렐(Colin Farrell)이나 마틴 스콜세지(Martin Scorsese)와 비슷하다고 얘기한다.

샘은 신문과 잡지에 등장하는 것은 물론 일본, 호주 스웨덴 등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콜라도는 샘의 인기에 부흥하기 위해 샘을 모델로 한 머그컵과 포스터, 티셔츠 등의 상품을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