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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팬들이 '한국 여행'오면 꼭 만들고 간다는 '연예인 교통카드'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의 사진을 넣어 제작할 수 있는 교통카드 발급기가 해외 팬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moco203'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교통카드를 제작할 수 있는 발급기가 있다는 소식에 해외 관광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최근 외국인 여행객들 사이에서는 한국에 여행 오면 꼭 해봐야 하는 리스트 중 하나로 '나만의 교통카드' 만들기가 떠오르고 있다.


해외에 나와 왜 굳이 교통카드를 만들겠냐마는, 이 교통카드는 일반적인 교통카드와는 다르다.


자신이 원하는 사진으로 디자인할 수 있는 맞춤형 교통카드이기 때문이다.


인사이트Twitter 'noo_ddi'


핸드폰에 저장해둔 사진을 와이파이 또는 QR코드를 통해 발급기에 연결만 하면 간단하게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의 교통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해당 발급기는 아이오로라와 한국스마트카드가 K-POP을 사랑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타깃으로 설치한 것이다.


외국인들이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한국어뿐 아니라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4개 국어를 지원하고 있다.


본인이 평소 좋아하는 연예인의 사진을 교통카드로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한국 아이돌 그룹을 좋아하는 해외 팬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인사이트Instagram 'wannaonehkcw'


굳이 교통카드로 사용하지 않고 소장용으로 갖고 있어도 되기 때문에 수십 개를 제작해가는 팬들도 적지 않다.


가격은 교통카드 한 개당 6천원이다.


해당 교통카드 발급기는 서울 인천공항철도 구간인 홍대 입구와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 마련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