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19일만에 57층 건물 짓는 방법 (영상)

via differentenergy / YouTube 

중국의 한 건설업체가 단기간에 57층 건물을 완성해 화제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중국 건설업체 윈다(远大)가 후난성 창사시(长沙市)에 있는 57층 높이의 빌딩을 단 19일 만에 완공했다고 보도했다.

이 빌딩은 사전에 만들어 놓은 콘크리트 블록을 조립하는 방식으로 건설됐으며 완공하는데까지는 불과 19일이 걸렸다. 하루에 3층씩 건물을 지어 올린 셈이다.

건설업체 측은 "조립식 공법을 통해 약 1만 5천여 톤의 콘크리리트 사용을 줄였다"며 "1만 2천여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 빌딩에는 총 8백 여 가구를 수용할 수 있는 주거시설과 4천여 명이 입주할 수 있는 사무실 등이 들어설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사람들은 "신기하다"면서도 "단 시간내 건물이 완공된 만큼 안전성에 걱정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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