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ebook 'CJEnMMovie'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배우 이광수의 훈훈한 팬 서비스가 포착됐다.

지난 16일 배급사 CJ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영화 '탐정: 리턴즈' 주연 배우 이광수, 권상우, 성동일의 무대 인사 현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다수의 사진 속에는 팬들과 '인증샷'을 남기고 있는 배우들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이광수는 모든 사진에서 한결같이 다리를 힘껏 벌린 포즈를 취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Facebook 'CJEnMMovie'

이광수가 엉거주춤한 자세로 혼신의 '다리 찢기'를 선보인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숨어 있었다.

190cm에 달하는 큰 키 탓에, 팬들과 한 프레임에 담기기 위해 최대한 자세를 낮추려던 것.

늘 장난스러워 알지 못했던 그의 따뜻한 배려심을 목격한 누리꾼들은 열렬한 반응을 쏟아냈다.

이들은 "팬들을 위해 불편함을 참는 모습이 멋지다", "한 번도 아니고 항상 저런 자세로 사진을 찍었다니 대단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광수의 열연이 돋보이는 영화 '탐정: 리턴즈'는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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