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물' 살 돈 없어 우는 초등학생 손 붙들고 '문방구'로 향한 경찰

인사이트Viral4Real


[인사이트] 황비 기자 = 미처 사지 못한 준비물 때문에 학교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눈물을 흘리고 있던 초등학생을 발견한 경찰은 아이의 손을 꼭 잡고 문방구로 향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바이럴포리얼은 어린아이의 마음을 지켜주기 위해 사비로 준비물을 사준 경찰의 이야기를 전했다.


얼마 전 필리핀에서 근무하는 익명의 경찰은 순찰을 하던 중 학교 앞에서 서럽게 울고 있는 한 소년과 마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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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들어가지도 않고 그저 눈물만 뚝뚝 흘리는 아이의 모습에 궁금증이 생긴 그는 "왜 울고 있느냐"며 말을 걸었다.


아이는 "학교에서 필요한 준비물을 준비하지 못했다. 우리 집은 너무 가난하다"며 서러운 울음을 내뱉었다.


아이의 답변에 안타까운 기색을 감출 수 없던 경찰은 잠시 고민을 하다가 아이의 손을 잡고 어딘가로 향했다.


그가 도착한 곳은 인근의 문방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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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윽고 경찰은 "필요한 것이 있으면 말하렴. 경찰 아저씨가 사줄게"라고 말했다.


한참을 머뭇대던 아이가 고른 것은 연필과 공책 등 학교 수업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것들이었다.


경찰 덕분에 필요하던 준비물을 전부 품에 안게 된 아이는 그제야 안심이 된 듯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SNS에 게재된 이 사연은 누리꾼들에게 훈훈함과 뭉클한 감정을 선사하며 삽시간에 온라인상에 퍼져나갔다.


사연을 접한 시민들은 "어린아이의 마음이 다치지 않게 지켜준 경찰에게 대신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며 찬사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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