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화장실에 휴지 없어 당황한 아빠 봉태규 위해 돌멩이 갖다준 '효자' 시하

인사이트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휴지가 없어 난감해하는 아빠 봉태규를 위해 시하가 출동했다.


지난 14일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 측은 230회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봉태규·봉시하 부자는 한적한 시골 마을을 찾았다. 아들을 품에 안고 숲길을 걷던 봉태규는 '뒷간'이라고 적힌 공간 앞에 멈춰 섰다.


인사이트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옛 방식 그대로 재현된 화장실 '뒷간'에서 두 부자는 본격적으로 체험 놀이를 시작했다.


아빠의 설명에 따라 시하는 제대로 자리를 잡고 앉아 끙끙 소리를 내며 온 힘을 다한 연기를 보여줬다.


이때 봉태규는 앉아서 볼일을 보는 자세가 익숙하지 않을 시하를 위해 손목을 꼭 잡고 균형을 잡도록 도와줬다.


즐거운 뒷간 체험을 이어가던 중 봉태규는 갑자기 시하를 향해 휴지를 부탁했다.


자신은 배가 아파 움직일 수 없으니 닦을 수 있는 무언가를 가져다 달라고 말한 것.


인사이트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흔쾌히 아빠의 부탁을 받아 든 시하는 한달음에 어딘가로 달려갔다.


잠시 후 나타난 시하가 봉태규에게 건넨 건 다름 아닌 모서리가 뾰족한 돌멩이. 


시하는 딱딱한 '돌휴지'를 들고 아빠가 무사히 닦기만을 바라며 사랑스러운 표정으로 봉태규를 바라봤다.


난감해진 봉태규는 "이걸로 하면 아픈데"라며 말끝을 흐렸고, 그 뜻을 알아들은 시하는 다시 어딘가로 출동했다.


과연 시하는 아빠에게 무사히 휴지를 가져다줄 수 있을까.


봉태규와 시하의 뒷이야기는 오는 17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되는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볼 수 있다.


인사이트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Naver 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