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간 ‘물로만 세수’한 여성의 놀라운 피부 변화 (사진)

via Dailymail

세안제 없이 물로만 세수를 하면 어떻게 될까?

물 세안만 할 경우 각종 트러블로 피부가 지저분해질 거라는 통념을 뒤엎는 반전 체험기가 공개됐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세안제 없이 한 달 동안 물로만 세수한 31살의 미국 여성 에리카(Erica)의 놀라운 피부 변화를 공개했다.

26살 무렵부터 시작된 낭포성 여드름(syst scne) 때문에 고생하던 ​에리카는 여드름을 치료하기 위해 온갖 방법을 시도했지만 그 어떤 방법으로도 효과를 보지 못해왔다. 

그녀는 최후의 방법으로 물 세안에 도전했다. 

에리카가 세운 3가지 규칙은 바로 '31일간 어떤 세정제도 사용하지 않는다', '로션이나 주름방지 크림 등 스킨케어 제품은 적당히 사용한다', '눈화장은 크림 형태의 리무버를 사용해 지운다'였다.

주변에서는 메이크업을 물로만 지운다는 사실에 경악하는 반응도 있었지만, 그의 도전은 의외의 효과를 가져왔다.​ 물로만 세안하고 좋아하던 정크푸드마저 끊자 곧바로 피부에 변화가 나타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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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물로만 세안한 에리카의 얼굴에서는 광이 났으며, 피부 톤도 눈에 띄게 밝아졌다.

여드름이 개선된 것은 물론이고 주변에서는 "피부가 좋아졌다", "무슨 일이 있었느냐"고 물어오기까지 했다. 

에리카는 "지나친 세안은 사회적 관습이 주는 압박이다. 이번 실험으로 내가 지금까지 클렌징 제품이나 토너, 여드름 치료에 얼마나 많은 돈을 낭비했는지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곳에 쓰던 돈은 이제 아이크림 정도에만 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장품에 든 독한 화학성분이 오히려 피부와 모발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주장이 퍼지며 전 세계적으로 세안제 없이 세수하거나 샴푸 없이 머리를 감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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