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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 놀러온 '꼬꼬마 친구' 너무 귀여워 똑같이 '방방 뛰는' 곰

미국 내슈빌 동물원에서 아이를 따라 뛰어노는 곰의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Facebook 'G parker Nashuville Zoo'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동물원에서 만난 꼬꼬마 친구가 너무 귀여운 나머지 행동을 똑같이 따라하는 곰이 귀여움을 자아낸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미국 ABC뉴스는 한 동물원에서 5살 아이를 따라 방방 뛰어노는 곰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아빠와 함께 내슈빌 동물원을 찾아온 5살 아이 이안(Ian)은 물 속에서 헤엄치고 있는 흑곰을 발견하고는 가까이 다가갔다.


곰도 이안에게 호기심이 생겼는지 두발로 이안이 서있는 유리창으로 바짝 다가왔다.


인사이트Facebook 'G parker Nashuville Zoo'


곰을 가까이에서 보고 신난 이안은 제자리에서 방방 뛰기 시작했다.


그러자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곰도 이안을 따라 제자리에서 방방 뛰기 시작한 것이다.


둘은 점프로 경쟁이라도 하듯 더 높이 뛰며 한동안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안의 아빠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둘이 거의 10분 동안을 뛰놀았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저렇게 기쁜 표정을 보니 흐뭇해서 영상을 공개하게 됐다"고 전했다.


인사이트YouTube 'ABC news'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둘다 왜 이렇게 사랑스러움", "곰탱이 너무 귀엽잖아!", "아기 표정 봐 절친인 줄"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곰의 행동을 마냥 귀엽게만 느껴서는 안 된다"며 "혼자 살며 얼마나 외로웠을지, 동물원은 없어져야 할 곳"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따라서 최소한의 예의로 동물을 구경할 때에는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녀석들을 놀라게 하지 않는 것이 좋다.


YouTube 'ABC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