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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히든카드' 배현진 누른 송파을 최재성 후보가 한 말

서울 송파을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후보가 당선이 유력시되면서 소감을 전했다.

인사이트SBS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크게 의식하지 않았다"


서울 송파을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후보가 당선이 유력시되면서 소감을 전했다.


13일 방송된 SBS '2018 국민의 선택'에서는 서울 송파을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후보가 59.7%로 1위를 달리면서 인터뷰를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SBS 김성준 앵커는 출구조사 결과를 근거로 다른 후보를 여유롭게 따돌리고 당선이 예측됐다며 최재성 후보에게 소감을 물었다.


인사이트SBS


그러자 최재성 후보는 "출구조사가 제법 높게 나왔다. 결과도 그렇게 이어지리라고 본다"며 "국민들께서 높게 지지를 해주신 만큼 국회의원으로서의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겠다"고 진중하게 말했다.


긴장이 역력한 최 후보의 모습에 김 앵커는 분위기를 환기시키기 위해 또 다른 질문을 던졌다.


배현진, 박종진 등 전 앵커 출신의 후보들과 맞붙는 게 여러 가지 의미에서 부담스럽지 않았냐는 게 김 앵커의 질문이었다.


인사이트SBS


이에 최 후보는 "그렇지 않았다"고 딱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 "선거는 자기 이야기를 유권자에게 제시하고 대화를 하는 게 중요하며 자신의 메시지에 충실하는 것이 기본이라고 본다. 그래서 크게 의식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유한국당의 히든카드였던 배현진은 26.1%의 득표율로 2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