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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30분 간격으로 출산한 엄마와 딸

같은 날 같은 병원에서 30분 간격으로 출산한 모녀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 사이에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Via Tempa General Hospital

미국 플로리다 주(州)에서 엄마와 딸이 같은 날 같은 병원에서 출산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화제의 주인공인 엄마 안젤라(Angela, 37)와 첫째 딸 테라니샤(Teranlsha, 20)의 사연을 소개했다.

 

모녀는 지난 달 19일 오후 6시 29분 엄마 안젤라가 5번째 딸을 출산했고, 약 30분 뒤 딸 테라니샤가 첫 아들을 출산했다.

 

본래 테라니샤는 출산을 위해 지난 18일 지역 병원에 입원해 있었는데, 진통이 오지 않아 대기를 하던 중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딸과 마찬가지로 출산이 임박했던 엄마 안젤라가 급하게 병원으로 이송됐고, 테라니샤보다 먼저 아이를 출산했다.

 

엄마의 출산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신기하게도 약 30분 뒤 테라니샤는 아이를 출산했고, 모녀가 같은 날에 출산했다는 소식에 병원 전체가 떠들썩했다.

 

모녀의 출산을 집도한 주치의 자크하리(Zakhary)는 "29년간 일하면서 많은 아이를 받았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며 "평생 기억에 남을 출산"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출산 후 한 달여가 지난 지금 모녀의 두 아이는 매우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Via Tempa General Hosp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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