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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팔 마비된 여성의 놀라운 외출 준비 (영상)

사고로 왼팔을 쓸 수 없게 된 여성이 혼자서 옷을 입고 매니큐어를 바르고 외출 준비하는 모습을 유튜브에 올려 눈길을 끌었다.

 via Manon Slomkowski/Youtube


사고로 왼팔을 쓸 수 없게 된 여성이 혼자서 옷을 입고 매니큐어를 바르고 외출 준비하는 모습을 유튜브에 올려 눈길을 끌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21살 여성 마농 슬롬코브스키(Manon Slomkowski)가 올린 유튜브 영상을 소개했다.

 

마농은 지난해 3월 파리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왼팔이 마비됐다. 

 

유튜브에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마농은 오른손만 사용해 힘겹게 옷을 입고, 매니큐어를 입에 문 채 손톱을 바른다.

 

양쪽 팔을 사용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쉬운 일 조차 마농에게는 여러번 시도해야 하는 '도전'일 수밖에 없다.

 

그녀는 20대 초반의 젊은 나이에 한쪽 팔을 쓸 수 없다는 장애 판정을 받았지만 긍정적인 성격까지 바꿔놓지는 못했다. 

 

물론 사고 초기 한쪽 팔이 마비된 것을 인정하기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사고 이후 도움받는 것이 싫었고 모든 걸 스스로 하려고 노력했다"며 당시 힘들었던 속내를 고백했다.

 

마농은 자신과 같은 장애를 안고 있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마비된 팔로 외출 준비하는 모습을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공개된 영상을 끝까지 보면 모든 일을 혼자서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한 여성의 의지와 노력이 보는 이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전한다.

 

 via Manon Slomkowski/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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