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인의 축제 '월드컵' 드디어 내일(14일) 개막한다
14일 밤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경기장에서 이뤄지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 세계 32개국이 오는 7월 15일까지 한 달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전 세계인이 기다려온 '2018 러시아 월드컵'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4일 밤 11시 30분(한국 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경기장에서 이뤄지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 세계 32개국이 오는 7월 15일까지 한 달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전 세계 축구 팬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내일 밤 러시아 월드컵의 개막식이 치러진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번 월드컵 개막식에는 약 500여 명의 무용수와 체조선수들이 참가해 30분 동안 이뤄진 예정이다.
개막식에 참가하는 유명 인사로는 현재 90년대 영국의 팝 아이콘 로비 윌리엄스(Robbie Williams)만 공개돼 전 세계인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개막식이 끝난 후 A조 개최국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개막전 경기가 곧바로 이어진다.
러시아의 승리가 조심스레 점쳐지는 상황이지만 러시아가 최근 가진 평가전에서 부진한 성적을 보이고 있어 결과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다음날(15일) 펼쳐지는 A조 우루과이와 이집트의 경기도 '수아레즈'와 '살라'의 대결이 성사될지 궁금증을 모으며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살라는 지난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어깨 부상을 당해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지만, 전 세계 팬들은 '신계'(메시, 호날두) 바로 아래 단계에 있는 두 선수의 대결을 바라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는 독일, 스웨덴, 멕시코와 함께 F조에 속해 있으며 오는 18일 스웨덴과 첫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