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아는 형님'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걸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가 데뷔 결정 후 고향에서 생긴 일화를 공개했다.
최근 JTBC '아는 형님'에는 걸그룹 샤크라 출신 황보, 소녀시대 효연, 마마무 화사, 우주소녀 다영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걸크러쉬'를 제대로 뽐낸 4명의 전학생들 가운데 특히 마마무 멤버 화사의 유쾌한 입담이 '아는 형님' 멤버들의 혼을 쏙 빼놓았다.
이날 화사는 '나를 맞혀봐' 코너에서 "내가 마마무 데뷔를 결정하고 정말 기겁한 일이 있었다. 무슨 일이었을까?"라는 질문을 출제했다.
JTBC '아는 형님'
갈피를 못 잡는 '아는 형님' 멤버들에게 화사는 "누군가 나를 위해 해준 일이다. 공부 잘하면 이런 축하를 받는다"라며 힌트까지 줬고, 이를 들은 이상민은 바로 정답을 맞혔다.
화사를 기겁하게 만든 사연은 바로 그녀의 부모님과 이웃들이 사는 고향에 데뷔를 축하하는 초대형 현수막이 걸렸던 것이다.
동네 경사급 축하를 받았다는 화사는 "어렸을 때부터 함께 해온 분들이다"라며 고향 이웃들의 축하에 감사함을 표현했다.
JTBC '아는 형님'
이후 "축 걸그룹 마마무 입단 축. 안찬엽 막내 혜진 양"이라고 적혀있던 당시 현수막 사진이 공개돼 또 한번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현수막에 대해 화사는 "내가 아기 스포츠단에 입단한 줄 알았다"다는 웃픈(?)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걸그룹을 잘 모르는데도 화사를 위해 현수막을 걸어준 부모님과 고향 이웃들의 훈훈한 사연에 누리꾼들도 "화사를 향한 진심이 느껴진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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