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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누나, 괴한에 납치되는 동생 추격해 구해 (영상)

22개월 된 동생을 납치한 괴한을 끝까지 쫓아가 구해낸 8살 소녀의 현장을 담은 CCTV가 공개돼 화제다.


Via Now News
 / YouTube

 

22개월 된 동생을 납치한 괴한을 끝까지 쫓아가 구해낸 8살 소녀가 화제다.

 

1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8살 소녀 델리시아(Delicia)가 납치법을 소리를 지르며 쫓아가 자신의 동생을 구해낸 사연을 보도했다.

 

지난 8일 미국 워싱턴 주(州) 스파라쥬(Sprague) 시(市)의 한 CCTV에 남성 한 명이 어린 아이를 안고 황급히 뛰어 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잠시 뒤 어린 소녀 한명이 다급하게 남성을 쫓아갔고, 뒤이어 소년 한명도 유모차를 밀며 뒤따라가고 있다.

 

3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납치범이 유모차에 타고 있던 22개월 아기를 납치한 것이다.

 

함께 놀고 있던 8살 누나와 10살 형 브렌든(Brenden)은 깜짝 놀라 남성을 뒤쫓았고, 소녀가 소리를 지르며 추적하자 결국 남성은 아이를 공터에 내려놓고 도망쳤다.

 

당시 현장에 있던 목격자는 "어린 소녀가 '동생이 납치됐다'고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며 "거리에 있던 사람들이 쫓아가 아기를 구했다. 소녀의 행동은 정말 잘한 일"이라며 칭찬을 했다.

 

근무로 인해 아이들을 베이비시터에 맡겼던 아버지 마이클(Michael)은 "자식을 잃어버렸다가 찾았을 때의 불안감을 말로 표현할 수 없다"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한편 지역 경찰은 유사한 사건이 또 일어날 수 있다고 판단해 인근 슈퍼마켓 CCTV에 찍힌 영상을 토대로 납치범을 추적하고 있다.

 

Via Now News /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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